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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이혼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esther  2008-11-28 15:16:49 hit: 2,708


얼마 전 아침 신문에 눈이 번쩍 띄는 기사가 났었다. 이혼이 줄어들고 있다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읽어보고 이유를 알게 되니 씁쓸하기 그지없었다.

이혼! 어쩌다 하나님이 정하시고 축복하신 가정이 낙원이 아닌 지옥이 되어 파탄으로 끝나게 되고 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두 쌍이 결혼하면 결국에 가서는 그 절반인 한 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런 추세는 미국만의 경향이 아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 전에는 이혼이 쉽게 될 수 있다며 외국인과 결혼을 꺼렸는데 이제는 같은 한국인끼리 결혼해도 이혼의 가능성은 여전하게 된 것이다.
이혼 이혼하다 보니 가족에 대한 개념도 전 같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남여의 결혼과 출산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큰 의미를 지닐 수 없게 되었다.

센세스국의 통계에 의하면 70년대 이후에 결혼한 부부의 50%가 이혼을 하며 이혼후 재혼한 사람의 60%가 다시 이혼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의 경우 680만명의 어린이가 계모나 계부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밖에 이혼으로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들도 적지 않게 되었다. 이런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랄 것은 자명하며 이들의 부모에 대한 원한이나 가정에 대한 불신은 곧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0대의 마약복용이나 갱단과 범죄에 연루된 아이들은 대부분이 결손 가정의 자녀들이다. 오래전 한국에서 지존파의 살인행각이 한국사회를 경악케 했었다. 7명의 지존파중에 3명의 어머니가 그들을 버리고 가정을 떠났었다. 그들은 어머니에 대한 원한과 정상적인 가정과 거기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적대감으로 크게 비뚤어져 있었다.

이혼이 이렇게 우리 모두에게 불행을 초래한다면 왜 이혼하게 되는가?  사랑에 금이 가고 식어지면서 이기적이 되고 그에 따른 배우자에 대한 폭력과 부정이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제적인 파탄도 한 원인이다. 그런데 가장 많은 경우는 성격탓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이혼을 위한 필수 요인이 될 수는 없다. 이제 신문에 실린 요즈음 이혼이 줄고 있는 원인을 밝혀야 하겠다. 한마디로 그 원인은 경제 불황의 여파라는 것이다. 이혼하면 재산을 나눠야 하는데 차지할 몫이 없거나 너무 적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혼해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혼을 부채질하는 이유가 이혼을 할 수 없게 되는 이유가 된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혼이 준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리고 이런 기현상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지 않을까? 가정을 사랑하시고 지켜 주시려는 하나님의 일반은혜의 한 면일 것이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부들을 구속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적어도 크리스챤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 이혼의 방파제 역할을 함은 물론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임을 증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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