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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교회가 나눔에 앞장서라는데
RevSuh  2008-12-07 09:10:33 hit: 2,142


엊그제 어느 일간신문에 교회가 나눔에 앞장서길 이란 사설이 실렸었다. 12월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며 온정을 나누는 달이라고 우회적으로 성탄절을  암시하며 사랑에 인색한 교회를 질책하고 있었다. 이런 사설은 오늘의 경제적 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큰 기업들이 줄이어 도산하고 작은 사업들은 렌트비를 내기도 버겁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30-40%까지 줄었다며 울상이다. 하기는 큰 백화점들도 예년과는 다르게 1년에 1-2회하던 세일을 매주 하는가 하면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매주 보내고 있는 것을 보면 오늘의 경제형편이 얼마나 힘든지를 짐작케 한다.

게다가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는 그동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었고 페이멘트를 감당하지 못해 살던 집을 포기한 사람들도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마다 행사처럼 찾아오던 산불이 여지없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곳을 덮치는 바람에 단 몇시간만에 집과 전 재산을 잃어버린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차제에 남가주 교회 협의회에서 산불 성금을 모으며 돕기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다. 밸리에 어느 교회는 10만달러의 구제비를 내어놓기도 하였다.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일이다. 이번 기회에 교회의 구제사역이 새롭게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성경은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라, 도우라, 그들과 함께 나누라는 말씀을 한다. 특별히 예수님은 완전하기를 원했던 부자 청년에게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라 하셨고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몹시 힘들다고도 하셨다(눅 18:22-25, 막 10:19, 24).

소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바른 신앙생활과 생명있는 교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교회가 소유를 쌓지 않고 풀어 구제했을 때 사랑의 공동체로 사명을 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회가 재물을 쌓고 모아 부유해졌을 때 부패했고 생명을 잃고 말았다. 중세 교회는 부를 쌓는 기업과 다를바가 없었다.  

생명의 능력을 지녔던 초대교회는 모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그 헌금을 가난한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헌금의 동기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반응이었다. 그리고 이런 나눔의 실천은 그리스도께서 부요하셨으나 믿는 자를 위해 가난하게 되셨고 그의 가난하심을 통해 그들을 부요하게 하셨기 때문이었다(고후 8:9). 구제의 대상은 소외된 자, 가난한 자로 과부, 고아, 병자와 지체부자유자였다. 그밖에도 신앙 때문에 생업을 잃었거나 감옥에 갇힌 자였다. 그러나 소유가 적었음에도 교회밖에 사람들에게까지도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구제하였다.

금년도 마지막 12월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 것, 생명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다 내어주셨다. 몇몇 교회들이 앞장서 잘한 일을 모든 교회들이 동참함으로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할 때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해야 하는 신자와 교회(갈 6:10)는 성탄때만 아니라 초대교회처럼 주일마다 봉헌시간에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 고난당하는 이들을 위한 구제헌금도 함께 드림으로 나눔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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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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