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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찾으면 찾을 것이요
esther  2008-12-16 20:44:24 hit: 2,565


필자의 집은 뒤뜰이 넓은 편이다. 여러 개의 과실수가 있어서 철이 되면 석류, 오렌지, 사과, 감, 대추가 열린다. 그러다보니 나무를 좋아하는 새들이 많이 모여든다. 그 중에는 가끔씩 나타나는 이름모를 새들도 있다. 그런데 그 중에 제일 몸체가 큰 비둘기 말고는 부르제이란 큰 새가 있다. 부르제이는 파란 하늘색에 비교적 큰 검은 부리를 가졌다. 부르제이는 감이나 사과 그리고 대추를 더 선호하는 새다. 익은 과일만 파먹는 새 중에는 참새와 비슷하지만 목 주위가 붉은색인 새가 있고 부르제이 보다는 조금 작고 색깔이 희고 검지만 비슷한 먹이 습관과 행동을 하는 것도 있다.
  
그런데 부르제이는 과일만 아니라 견과류의 딱딱한 껍질 속에 있는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  부르제이를 관찰해 보면서 그 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땅콩임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부르제이가 뒤뜰 나무에 앉거나 잔디밭에 있을 때 보면 그 부리에 늘 땅콩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땅콩을 잔디밭 숨길만한 곳에 숨기기 위해 이러저리 자리를 찾고는 숨길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되면 부리로 주변을 파고 넓히고는 그 속으로 땅콩을 쑤셔 넣고는 보이지 않게 풀을 뜯어 감추고는 날아간다. 그래 가끔 잔디를 깎다보면 땅콩이 튀어 나온다.
  
의문은 이것이다. 도대체 부르제이는 어디서 땅콩을 물고 오는가? 근처에 땅콩 밭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땅콩을 파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몰래 훔쳐 나올 수도 없지 않은가? 그것도 아니라면 제일 가능성이 큰 곳이 어딜까? 질문을 하다보니 길가에서 운전자들에게 팔고 있는 땅콩이 떠올랐다. 땅콩 장사가 팔다가 못 판 것 중에 그 땅콩을 포장했던 비닐봉지가 터지면서 길가로 한두 개가 빠져 나온 것이 아닐까?  그러나 땅콩을 파는 사람들은 자동차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서 있는 곳에서 장사를 한다. 그 곳은 차가 항상 와서 섰다가 떠나는 시끄럽고 번잡한 곳이다. 그 곳은 부르제이가 갈 곳이 못된다. 그런데 매일 뒤뜰을 보면 부르제이가 보일 때마다 그 입에 땅콩이 물려 있었다.
  
부르제이가 땅콩을 물어오는 곳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 곳을 알 길이 없다.
다만 부르제이는 힘들게 땅콩을 찾고 그것을 물고 와서는 또 애써 잔디속에 감춘다. 이렇게 부르제이가 땅콩을 찾고 감추는 것은 부르제이의 습성이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생활의 방식일 것이다. 그리고 생각하니 부르제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땅콩을 찾고 찾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나님께서 부르제이를 먹이시기 위해 어디엔가 땅콩을 저장해 두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우리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그렇다! 찾으면 찾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신자는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열고, 찾고, 열리는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작은 예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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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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