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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기도
RevSuh  2009-01-14 09:46:28 hit: 2,639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기도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선출되었고 오는 20일 그 취임식을 앞에 두고 있다.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선출은 그가 아직도 은연중에 차별받고 있는 흑인이며 소수라는데서 백인 대통령의 선출과는 사뭇 그 의미가 다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급작스러운 변화에 우려되는 점이 없지 않으나 정당정치체제가 정착된 미국이니만큼 그의 대통령직 수행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어느 때보다도 경제의 불황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이때 아무쪼록 소수와 흑인이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역사에 길이남을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취임을 축하한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기독교의 목사가 기도하고 축도하는 것은 미국 역사의 전통이며 축복이다. 한국을 생각한다면 부럽고 축복된 취임식 순서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기도자로 나서는 세 분 목사의 선택을 보며 왠지 마음이 개운치가 못하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때 기도를 위해 나섰던 개신교, 천주교, 불교의 지도자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통령 자신과 취임식을 주관하는 부처에서는 새 정부의 포용과 연합의 의지를 국민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을 것이다. 그것은 세 사람의 기도자들의 성격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개신교를 대표하는 세 사람 중에 남자 두 분과 여자 한 분을 택한 것이 그렇고 이성애자인 릭 워렌 목사와  동성애자 성공회 주교인 진 로빈슨을 택한 것이 그렇다. 이런 선택에 대한 신문의 반응은 동성애자 신부도 축도라는 큰 제목에 축복 기도 3인 3색, 마지막 기도회는 여성 목사 주재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런데 동성애자인 문제의 목사(그로 인해 성공회의 여러 교회들이 교단을 탈퇴했고 아프리카의 성공회는 집단적으로 교단 탈퇴를 고려했음)의 취임식 축도는 오바마를 지지한 동성애자들이 다른 기도자로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한 릭 워렌 목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을 무마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게다가 진 로빈슨 주교는 오바마에게 몇 년 동안 조언과 카운슬링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성향의 기도자로부터 복을 받겠다는 의도는 하나님의 뜻일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시편 1:1)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하였다. 하나님이 없는 자, 자기 자신의 주인인 자의 조언을 듣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복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길의 결국이 사망이요 불행이 될 자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복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하였다. 다투고 싸우고 불평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지 않는 자라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에는 축복은 불경한 자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한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취임식이 대통령과 미국에 정말 축복이 될 수 있을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불의한 자(하나님의 뜻을 대적한 자)의 기도를 응답하실까?

그래서 필자는 대통령의 취임식을 그 오래전 한국의 어느 대통령의 장례식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다원주의 시대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지만 왠지 시작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부디 새 대통령은 모양새 갖추기 취임식을 하더라도 그것이 옳은 것이 아님을 알고 앞으로의 그 직무 수행에서 항상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고 타협이 아닌 강력한 의의 지도자로 굳게 서기를바란다.
왜들 이러는가?
새해의 결심이 이루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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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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