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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믿고 살까?
revdavidsuh  2008-08-19 15:40:36 hit: 2,682


   7월 12-14일까지 The Oaks에서 있었던 여름수련회에 참석하시기로 하신 성도님이 출발시간이 지났는데도 나타나시지를 않는다.  수련회 마지막 날인 14일 주일이었다. 수련회에 못 가신 성도님들을 위한 주일에도 그 성도님은 안 나오셨다.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으시겠지, 금방 전화를 해서 왜 수련회에 못 오셨느냐고 묻기도 쉽지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1일 설립 20주년 기념주일에 두 분이 다 나오셨다. 단정하고 깨끗하신 모습이 전과 다르지 않으셨다. 반갑기도 했지만 궁금하기도 해서 어떻게 되신 일입니까? 수련회를 그렇게 기대하시고 바라셨는데 왜 못 가셨습니까? 기다렸는데요. 그 성도님, 가게에 강도가 들어 왔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보여 주시는데 여기저기 핏자국이 남아 있고 가운데는 여러 바늘을 꿔메셨다. 목사님!  이이가 죽을 뻔했습니다.  
   그 성도님은 사업을 하기가 위험한 곳이라 항상 안전에 신경을 쓰셨다. 범죄예방 차원에서 총을 곁에 두고 장사를 해 오셨다. 또 해가 지기 전에 일찍 마켓 문을 닫았다.  그래도 마켓이니까 손님들이 자주 드나드는 편이다. 가끔씩 경찰도 가게 주변을 순찰한다.  
   그런데 한낮에 총을 든 백인 강도가 들어와 돈을 뺏고 총을 빼앗았다. 그리고는 엎드리게 한 후 총으로 머리를 사정없이 때려 실신시켰다. 가게에 들어왔다가 강도의 위협에 엎드렸던 손님들이 즉시 경찰에 연락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니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다.
   제가 그 범인을 잡았느냐 물었더니 그 성도님이 그러신다. 어디 범인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까? 못 잡을 겁니다. 권총 강도의 위험은 그 성도님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은 없다.
   얼마 전 오렌지카운티에서 5세 된 사만다 러니언양이 유괴되어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되었다.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셰리프 그리고 FBI  수사요원 400명이 공조를 이루어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범인 체포는 막강한 경찰의 수사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현장을 목격한 한인 사라 안양(6세)의 정확한 진술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얻었다고 한다. 사라양의 진술에 따라 범인의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협조를 받기가 쉬웠다고 한다.
   내가 강도에게 희생이 된대도 400명의 수사관이 동원될까?  그때도 사라양 같은 증인이 나서서 자세하게 진술을 해 줄 수 있을까? 기대할 수 없는 일이다.  또 있더라도 내가 죽고 나서 범인이 잡인들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
  세계를 감시하며 테러와 전쟁을 치르면서 핵무기의 위험에서 세계를 지킨다고 자부하는 미국이 자국에서 땀 흘려 살아가는 소시민의 생명을 강도의 공격에서 지켜주지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좌절할 수밖에 없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우리는 오늘의 이런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 세상은 천국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이 세상에 대한 실망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경찰력으로 지켜주지 못하는 생명,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신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이다(시 127:1).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신다. 그러나 모든 위험에서 항상 예외 없이 지켜주시는 것은 아니다. 신자도 범죄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육신의 생명만큼이나 영원한 생명에 관심을 두고 살아야 한다. 따라서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신앙이다. 따라서 생명의 주시며 우리의 생명이신 주님과 날마다 순간마다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신다. 아버지여 저들을 악한 자들에게서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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