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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코드가 상영된다는데
RevSuh  2008-08-19 17:11:28 hit: 2,485

한국기독교 총연합회는 지난 달 26일 정책회의를 열고 영화 다빈치코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실 알리기 캠페인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소설이나 영화는 진실만을 다루지 않는다. 소설은 허구이고, 영화는 흥미를 생명으로 한다. 하지만 그 소설이 기독교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오도하는 것이라면, 역사적 고증이나 학적인 연구도 거치지 않고 증인들이 증거하고 기록한 믿음의 대상을 전혀 다른 인물로 묘사하여 소개한다면 당연히 반대해야 하고 그 진실 밝히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온 세계 기독교가 다빈치코드 영화상영 반대운동을 펴나가는 것은 옳다고 본다.
  
하지만 다빈치코드가 역사적으로 진실 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는 책들이 나왔음에도 그 책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것을 보면 영화상영금지소송은 오히려 다빈치코드 영화의 성공을 부채질하는 격이 될까 걱정이 된다.
  
그러면 소설 다빈치코드는 무엇이 문제인가? 이 소설은 한마디로 기독교는 비밀의 종교라는 것이다. 그리고 카톨릭교회는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 비밀을 간직한 후손들을 이단으로 몰아 처형시켰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독신이 아니라 결혼을 했으며 그의 아내는 막달라 마리아이며 그의 자녀들이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의 딸 사라의 후손들이 살아있는 비밀을 르네상스시대의 화가 레오날드 다빈치가 그의 그림 최후의 만찬에 그려 놓았고, 그가 그려놓은 코드의 암호를 찾아 기독교가 얼마나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지를 파헤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가 5월 17일 칸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고 19일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상영이 된다면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가? 어차피 볼 사람은 다 보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을 막는 길을 반대를 요란스럽게 행하므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대신 조용히 다빈치코드의 허구성을 지적한 책들을 적극 권장해 읽게 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서 다빈치코드의 문제점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문제는 불신자들의 머리 속에 기독교와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어 복음전파의 길이 막히는 것인데 영화상영 전에 이 영화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님을 자막으로 통해 알리게 하는 일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신자들이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 영화를 어떻게 그리고 이 영화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빈치코드를 모방한 소설이나 영화들이 나올 가능성은 높다. 그것은 어쩌면 주님이 재림하시기 직전에 사단의 마지막 역사일 수도 있다.
  
그것을 대처하는 길은 하나뿐이다. 신자들이 말씀에 무식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확한 지식과 신앙에 확고히 서는 것이다. 온 교회와 신자들이 성경이 기록하고 가르치며 전하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깨닫고 믿는다면, 영화 다빈치코드는 허구의 소설이며, 돈을 벌기 위해 흥미를 유발시키는 영화 이상이 될 수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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