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설교 | 목회 칼럼 | 신학상식 |성경개론(O.T) | 성경개론(N.T) | 속독성경 | 자유게시판 | 영혼의 쉼터 | 매일아침큐티 | 교회와이단 | 관리자


 

 

 

 


미사일이 뭐길래
revdavidsuh  2008-08-19 17:20:00 hit: 2,529

 북한의 6자회담복귀를 위한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의 노력은 북한의 지난 7월4일 미사일 발사로 일단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동안 한국정부의 햇볕정책으로 정부와 민간이 모두 퍼주기식 북한달래기로 일관했고 겉으로는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성에 어느 정도 신뢰할만한 단계에 이른 것 같았다. 이런 정부의 친북정책은 한국 내에서 국론의 분열파장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나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에는 반대의 소리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남과 북이 단일민족인데다 같은 동족이 못 먹고, 병들고, 굶어 죽고, 생명 걸고 북한탈출을 시도하는데 쌀과 비료를 달라는 북한의 요구에 어찌 모른 체 하겠는가?
  
그러나 미국이 경고하고 중국이 달래고 한국정부는 북한정부를 믿었는데 미사일 발사로 북한은 누구도 믿기 힘든 정부가 되고 말았다. 당연히 한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북한에 더 이상 퍼주기는 의미가 없다고 반대하기에 이르렀고, 이런 국민정서에 따라 남북장관회담은 성과없이 앞당겨 끝나고 말았다.
  
한국정부는 미사일과 쌀과 비료지원을 연계시켰고 북한은 이에 맞서 금강산 면회소 건물신축을 중단시켰는가 하면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이나 화상상봉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일방적으로 통고해 왔다. 이제 보이지 않았던 북한의 속내가 한껏 드러난 셈이다. 북한은 남한정부의 대북정책과 남한 내의 친북인사나 일부의 여론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 실험을 통해 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북한의 생존을 위한 방법일 뿐 아니라 남한을 지켜주기 위한 수단도 되니 고맙게 생각하고 쌀과 비료를 내 놓으라고 하는 것이 북한의 주장이다. 북한은 언젠가 남한 정부가 쌀과 비료를 풀어주면서 접근을 시도해 올 것을 환히 내다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무력시위는 노동2호를 뺀다면 모두 그 사정거리가 남한의 부산이요 제주도이다. 그 미사일의 무력시위가 지니는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이 일본을 위협하겠는가? 미국을 협박할 수 있겠는가? 그 무력시위는 그들이 가끔 무의식중에 발설하는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속내의 표출이 아니겠는가?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북한선교에도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2007년에 있을 평양대부흥집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고 미국감리교단 목사들의 북한방문과 릭 워렌 목사의 방북도 취소되고 말았다.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통일은 남한정부의 돈이나 북한의 무기개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복음의 미사일이 북한 곳곳에서 복음의 핵폭발을 일으켜 북한이 잃었던 신앙을 되찾고 남북이 한 믿음 안에서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될 때 이해와 사랑의 포용으로 통일이 이루어 질 것이다.
  
미사일이 뭐길래 신뢰와 사랑과 평화의 기회를 불신과 경계와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는가? 북한이 정녕 칼을 믿는다면 칼로 망하고 말 것이다. 지금 북한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고 복음이다.  ▣

여관, 모텔, 호텔
황우석 신화의 추락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ChanBi

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Best view at 1280x1024 ◇ 2008ⓒ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