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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효도란?
revdavidsuh  2008-08-19 17:05:25 hit: 2,621

교인 가운데 한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셋 째 올케가 있었는데 6.25때 남편이 미국대사관에 근무한다고 공산당에 잡혀서 죽음을 당해 남편을 여의었으나 계속해서 시댁에 살아 시부모님을 모셨다고 한다. 맏며느리 둘째 며느리도 있었는데 이 올케가 모셨다. 그런데 그 모시는 모습이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친부모에게도 그렇게는 못할 것이라 했다. 예를 들어 놋화로를 특별히 주문하여 그 속에 숯불을 넣고 그 위에 뚝배기 그릇을 세 개를 놓고 각 그릇에 국과 밥과 물을 담아 항상 따뜻한 밥과 국을 드시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부뚜막에 작은 독을 묻어 두고 그 속에 동동주를 저장하여 언제든지 헛기침 신호를 보내면 바로 떠 드린다고 한다. 또한 겉옷을 벗어 놓으면 손자를 보내 가져오게 하여 아랫목에 묻어 두었다가 외출시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시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모가 몸져 누었을 때 간호하는데 몇 일밤 잠을 자지도 않고 간호하여 오히려 시모가 부담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시부모 봉양이 한 두달, 한 두해 정도로 끝난 것이 아니라, 두 분이 다 돌아가실 때 까지 15년 이상을 했다고 한다. 친자식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남편도 없이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 되어 모두 이구동성으로 저 분은 사람이 아니고 신일 것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에 시아버님이 너무 감복해 다른 자식 다 있어도 이 며느리에게 집문서를 넘겨주었다고 한다. 이 분이 무엇을 바라고 하신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부모가 감동할 정도라면 어느 정도의 정성이었냐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위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효도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물론 위의 며느리처럼 요즘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한결같은 마음이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부모의 희생에 대해 항상 빚진 자처럼 고마워하는 마음, 이런 마음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요즈음에는 핵가족시대로 오히려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살기를 원치 않으신다. 더구나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정부에서 보조가 나오므로 더욱 부모와 함께 산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더 자주 방문해 주기를 바라신다고 한다. 역시 사람의 정이란 자주 만나는데서 나는데 아닌가? 부모님은 자식이 아무리 커도 부모로서 자식이 어리게만 느껴질 것이다.
  
예수님은 효자이셨다. 구전이나 다른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은 공생애 시작 전까지 목수 일을 하시며 가정을 돌보았다고 한다. 아버지 요셉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의 생계를 책임지셨다고 한다. 공생애 기간에는 자주 찾아가지 못했으나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여 요한은 에베소로 모시고 가 잘 봉양해 드렸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효를 강조한다. 아니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고(엡 6:1),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골 3:20)고도 했다. 그래서 자기 친족이나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도다 더 악하다고 (딤전 5:8) 책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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