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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revdavidsuh  2008-08-19 16:24:25 hit: 2,185


   대구 지하철사고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참사였다. 그러나 벌써 사고 6일이 지났지만 시신확인작업도 마치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54구와 전동차 안에서 확인된 76구등 모두 130명이다. 그러나 전동차 유해수습작업을 하고 있는 국립과학연구소에 의하면 앞으로 50-80구의 시신이 더 나올 수 있다고 하며 전체 사망자수는 210명 선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왜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가? 경찰조사의 결과로 참사의 원인들이 밝혀지고 책임져야 할 기관이나 개인이 밝혀지겠지만 적어도 참사를 막을 기회가 5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기관사와 차량통제 업무를 맡고 있는 운전사령, 기계설비사령실 근무자들이 모두 지식이 부족했거나 소임을 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참사원인규명을 분명히 하고 책임자처벌을 철저히 한대도 참사를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실 혼자 죽기는 억울하다며 많은 사람과 함께 죽을 곳을 택하다가 지하철을 택한 범인에 의한 희생자들일지 모른다. 기관사나 종합 사령실 직원 9명이 다른 직원들이었대도 같은 사고가 났을지 모른다.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던 것이 문제였을지 모른다. 그러고 보면 이번 사고에 책임을 져야할 사람은 한국민 모두인지 모른다. 아무튼 이런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지하철 참사가 다 부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온 것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추모인파나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보내준 성금의 답지, 지하철 전동차에 사고가 났을 때 구조대의 활동은 슬픔 중에 큰 위로가 되었다. 차제에 사고의 참사가 누구의 책임이냐의 책임공방으로 힘을 허비하는 대신 모두 겸허히 사고를 미리 막아내지 못한 자신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느 시인의 지적처럼 우리는 사랑으로 따스하게 끌어안지 못하고, 나눔과 베풂보다는 차지하고 빼앗았으며 위도 아래도 자기 밖에 몰랐기에 재앙의 불씨를 키웠는지 모른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지켜 주심과 돌보심 아래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언제든지 가야 한다. 따라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종말의식 속에 하루하루를 최선 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다.
   뜨거운 불길과 독가스의 고통 속에 살려달라 울부짖다 희생된 아비규환의 전동차화재를 보면서 불신자 앞에 있을 영원한 지옥의 불을 보자 그리하여 예수 없이 사는 사람들의 영혼을 더 사랑하고 구원의 복음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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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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