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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3. 가르침
RevSuh  2017-01-11 13:26:08 hit: 1,062

3. 가르침

1) 권위
  연합파의 권위는 아래와 같은 몇 사람의 저작들이다. H. 에밀 캐디(H. Emile Cady), 에릭 버터워즈(Eric Butterworth), 제임스 D. 프리맨(James D. Freeman), 프랭크 B.위트니(Frank B. Whitney) 그리고 가족들이다.
  연합파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된 원천이나 무오하지는 않다. 연합파 목사 협회의 회장이었던 에릭 버터워즈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제한은 성경을 무오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챨스 필모어는 하나님의 말씀의 문자적 해석을 배격했으며, 영적 의미 대신에 문자로 성경을 읽는 크리스챤들을 고발했다. 그는 문자 뒤에 있는 영적 의미를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는 모든 종교에는 어떤 진리가 있는데 기독교는 더 우월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성경보다 직접적인 하나님과의 소통을 주장했다. “나는 계시를 받았는데...나를 인도하는 이가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한다....그것은 영이었다.”
  연합파의 권위는 성경만이 아니다. 성경 이외의 계시를 주장한다. 그나마 그 계시는 막연하게 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한다. 성경의 무오를 믿지 않는 그들은 그 해석에서 자유로울 수밖에 없으며, 영을 강조하다 보니 성경의 해석에서도 문법에 맞는 문자적인 해석은 무시하고 문자 뒤에 숨은 뜻을 캐는 영적 해석이나 풍유적 해석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결코 구약의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 풍유적 해석이나 영해를 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아담과 하와의 창조(마 19:14)에 관해 말씀하셨고, 아벨(마 23:35), 소돔과 고모라(마 10:15), 아브라함(요 8:56), 모세(눅 24:44) 그리고 요나(마 12:39)를 문자적이며 역사적인 배경에서 문자적인 이름대로의 인물로 말씀하셨다.

2) 하나님
  그들에게 하나님은 원리, 법, 존재, 정신, 영, 모든 선, 전능, 전지, 불변, 창조주, 아버지, 원인 그리고 모든 존재하는 것의 원천이다.
  연합파는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 아니며 자신에게서 분리된 존재도 아니시라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 의식 주체의 영의 방사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이다.
  이런 연합파의 주장은 초대교회에 있었던 영지주의의 사상과 유사하며 힌두교의 모든 생물체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 다시 말해서 만신론에 가깝다. 하나님을 창조의 정신으로 믿으며 남성과 여성 그리고 전능하신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그분은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신다. 하나님은 자존, 자립하신다(행 17:23-25).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간격은 단지 타락으로 인해 시작된 도덕적이고 영적인 다름만이 아니다. 심지어 구속받고 영화될 때까지도 우리는 아직도 그의 인간 피조물일 뿐이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다.  

3) 예수 그리스도
  이들에 의하면 아들은 창조 계획 안에서 계시된 원리다. 초대교회 때 영지주의의 가현론자들이 그랬듯이 연합파는 예수와 그리스도 사이를 구분한다. 예수는 특별한 사람의 이름이고, 그리스도는 그의 영적 국면을 가리킨다. 그들은 예수로 그리스도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은 영이라고 한다. 그리스도라는 명칭이 예수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한다. 따라서 예수와 다른 인간 사이에는 질적인 차이가 없다. 예수는 완전해 질 가능성이 있었고 그 완전을 나타냈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해질 가능성이 있으나 완전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수 안에 사는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안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 하나님의 아들과 같다......이 그리스도는 예수 안에 사는 우리 안에서 사신다. 연합파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으로서 예수님의 유일하심을 반대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피조물인 인간과 같은 수준으로 격하시킨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고 창조자시며 창조와 구별되게 존재하신다(사 44:1-28; 롬 1:18-25).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그의 본성으로 하나님이시며 태초부터 계신 분이었다(요 1:1). 예수님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골 1:15).
  니케아 신조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하나님이시며 빛의 빛이시며 바로 하나님의 하나님이시며.....아버지와 한 본질의 존재시다” 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한 인격이시며 두 본성인 신성과 인성을 지니셨다. 따라서 인간으로부터 예수의 영적 국면을 분리시킬 수는 없다고 했다.

4) 성령
  성령은 그 계획을 수행하시는 아버지와 아들의 실행 능력이다. 성령은 각 개인의 영 안에 있는 욕구이며, 거룩을 향한 정신과 신적 정신 그리고 하나됨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하나님이시며 삼위 하나님의 제삼위이다. “성령은 하나의 능력이 아니라 인격이시다.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시며....경배와 영광을 받으신다....선지자들에 의해 말씀하는 분이시며.....생명의 주시며 수여자이시다”(니케아신조).

5) 인간
  연합파에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질적인 구별이 없다고 본다. 예수님의 경우 그 안에는 내재하는 그리스도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은 개인 의식에서 그리스도 의식으로, 혹은 본성으로부터 영적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인간은 그리스도가 될 수 있고 완전해질 수 있으며 심지어 하나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몰몬교나 싸이언톨러지와 유사한 견해다.
  그러나 앞서 지적했듯이 인간은 피조물이며 타락한 죄인이므로 스스로 완전해지거나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 인간은 죄인이므로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고는 죄사함을 받을 수 없으며 죄에서 구원받을 수 없다.

6) 구원
  인간은 환생의 단계들을 거쳐 육체적인 몸이 참 영적인 몸이 될 때 구원을 성취한다고 한다. 각 단계는 이전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통과하게 된다. 그래서 마침내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가 될 것이다. 연합파의 이런 가르침은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의 공로로 죄의 용서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무상의 은혜와 전혀 다르다. 그것은 은혜 구원이나 믿음의 구원이 아니라 행위 구원이요 인간의 자력 구원이다.
  신자는 죽음 이후 천국으로 옮겨지며, 죄인은 영원한 정죄를 받는다. 따라서 성도나 죄인 누구도 환생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 다만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을 뿐이다(요일 3:2).

7) 죄
  죄에 대한 연합파의 신학은 모호하다. 한편으로 죄는 모든 질병, 고통, 빈곤 그리고 죽음과 더불어 실제가 아니다. 다른 한편으로 죄와 병드는 것이나 질병은 환영일 뿐이라고 가르치는 크리스챤 싸이언스와는 대조적으로 그것들은 실제라고 한다.
  따라서 연합파는 존재론적으로 죄는 실제라고 하지만 그것들의 실제는 정신 안에서 부자연스러운 것, 즉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는 실제가 아니라고 말함으로써 이 모호함을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율법의 한 부분을 범하는 죄는 전체 율법을 대적한 죄라고 했다(약 2:10). 따라서 의인은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롬 3:10). 그 증거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고 했다.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죄인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한 대속의 희생이었다(롬 5:8-10).

8) 교회
  연합파는 모든 종교를 포용한다고 한다. 이런 견지에서 사람들은 다른 교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연합파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어느 종교를 믿는 사람이든 그들의 종교를 포기하지 않고 연합파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교회는 신자의 몸이다. 그 머리가 예수님이시며 그가 주인이시다(엡 1:22, 23).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다(마 16:16). 교회란 말은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불러내신 택한 사람들의 회중이요 모임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떠나 은혜의 상태로 들어간 자들의 모임이다. 참 교회는 무엇보다도 사도적이다. 성경에 포함된 사도들의 가르침 안에 있기 때문인데, 바로 그것이 교회의 기초이며 그 권위로 교회가 다스려지기 때문이다(엡 2:20).
  그러므로 참 교회는 성경의 권위, 사도들의 가르침,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 하나님의 부르심과 선택으로 구원받은 신자, 곧 성도의 모임이며 교제다. 교회는 결코 모든 종교의 사람들을 규합한 혼합된 집단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길이시요 진리이시며 생명이심을 믿는 자들의 모임이다(요 14:6).

9) 건강과 번영
  연합파에서는 정신이 몸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미틀 필모어도 자신은 질병을 정복했다고 주장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파 신자들은 같은 주장을 하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즉 “고통, 질병, 빈곤, 늙는 것, 죽음은 나를 주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의 건강에 대한 자세는 그녀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그녀는 86세까지 살았으며, 그녀의 마지막 순간까지 연합파의 원리들을 가르쳤다. 그녀의 장수와 건강은 그녀가 성년 시기에 겪었던 다양한 의학적 문제들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것이었다. 그러나 미틀에게 죽음은 실제였다. 자신의 주장과 다르게 미틀은 1931년 삶을 마감했다.
  찰스 필모어는 그가 죽기 1년 전인 1947년에 출판된 그의 책 ⌜정신의 원자핵 파괴력⌟에서 “세계의 사람들은 두 개의 원자탄으로 도시들이 파괴되고 일본인들이 죽은 것에 대해 읽을 때 크게 놀라고 두려워 떤다. 그러나 의사들은 수백만 명이 원자탄에 의해 매년 죽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 안에서 일으키는 독소 때문에 죽는다고 말해 준다”고 썼다.
  어떻게 우리는 이 독소에 의한 죽음과 질병을 피할 수 있는가? 필모어는 질병을 일으키는 균들은 분냄, 시기, 두려움, 부정 그리고 다른 많은 활동들이 드러난 결과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만일 사람이 생각들을 통제하고 육체적 건강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나님-사랑을 허용한다면, 하나님-사랑의 깨끗한 기운이 사람에게 임할 때 거기에는 자연력의 상승과 주입이 있게 된다. 상승된 영혼의 결과는 새로운 몸(실체)의 기초를 형성하는 훌륭한 영의 본질이라고 한다.
  따라서 연합파는 육신의 건강이나 안녕과 번영이 그들의 핵심적인 주장이며 가르침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삶의 목적이 오로지 건강과 장수 그리고 물질적 번영의 세상적인 행복에 있다고 하지 않는다. 생명의 주인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시다. 신자의 새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신 바 되었으므로 그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전 10:31). 하나님의 자녀된 신자는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후사이므로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롬 8:16-17).

10) 환생
  연합파의 신앙 진술에 의하면 죽음으로 영과 혼과 몸이 분해되면 여기 지상에서 다른 몸 안에 같은 혼의 재출생으로 환생하게 된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인간의 반복되는 환생은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예비하심이 되어 마침내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거듭남을 통하여 불멸을 얻게 되리라고 믿는다”.
  물론 연합파의 회원들이 모두 힌두교나 불교의 환생 이론을 믿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마커스 바크(Marcus Bach)는 “연합파가 철저하게 동방 종교의 환생론을 믿는 것은 아니다. 동방 종교의 비기독교 그룹들의 환생은 진화론적인 과정으로 원인과 결과의 속박이다. 연합파에게 환생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의 원래의 죽음이 없는 상태로 회복하시기 위한 연합의 힘을 통한 것이다”. 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 회복된, 죽음이 없는 상태는 연합파의 중요한 신조다. 그들에 의하면 죽음은 인간 아담을 통해서 세상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몸의 해체를 가져왔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잃어버린 에덴의 회복이 이미 시작된 것을 보여 준다고 한다. 이렇게 환생의 이론을 주장하는 이유는 한 번의 짧은 생은 생명을 위한 인간 전체의 기회를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연합파의 환생이론은 실제로는 힌두교나 불교의 것과 다르며, 카르마의 법을 반대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성경은 어디에서도 “사람이 죽으면 다른 몸으로 영이나 혼이 들어가서 다시 산다”는 교훈이 없다.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했다.

11) 천국
  연합파에는 천국이 없다. 마커스 바크(Marcus Bach)는 “영적으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영들로 채워진 천국에 대한 종말론적인 사상은 연합파 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고 한다. 필모어에 따르면 사람이 그의 현재 생활에서 그들을 아는 것처럼 모든 옛날 가족 관계를 묘사한 천국에 대한 전통적 개념은 죽을 수밖에 없는 정신의 창작이다. 그리스도의 대가족, 구속 받은 아담의 전 인류는 모두가 하나이며 인간 아담의 작은 이기적 관계는 새로운 질서에 있을 자리가 없다.
  필모어는 죽는 것이 천국에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상을 배격한다. 천국은  지금 여기에 있다고 한다. 역시 그는 지옥에 대한 개념을 거부한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멸망하도록 넘겨주실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장소로써의 천국을 말씀하고 있다. 천국은 낙원 같은 곳이며 아브라함의 품과 같고 영광스러운 도시로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그 천국에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 없는 것들이 있다. 천국에는 눈물, 슬픔, 죽음, 고통, 어두움, 불경한 자, 죄, 성전, 태양과 달 그리고 아담의 죄로 인한 저주가 없다(창 3:14-19). 천국에는 성도들, 생명의 강수, 치료하는 과일, 하나님의 어린양, 예배, 어린양과 그의 신부의 혼인 잔치, 하나님의 가리지 않은 얼굴, 의의 태양이 있을 것이다.  천국은 이렇게 장소이며 그리스도가 있는 곳이고 하나님과 사람이 교제하는, 영원한 축복이 있는 곳이다(계 21-22).

12) 긍정적인 사고
  연합파에 대한 적합한 견지는 지난 세기에 미국에 나타난 적극적(긍정적) 사고의 철학이다. 연합파는 크리스챤 싸이언스와 새로운 사상 그룹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으나 무엇보다도 긍정적 사고의 성경적 견해를 훨씬 더 앞섰다.
  해롤드 베리(Harold Berry)는 연합파는 가장 위험하고 극단적인 긍정적 사고의 결과라고 했다. 이 운동은 선을 바라보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죄의 실제에 눈멀게 되고, 그 결과 죄를 위해 형벌을 지불하신 분으로서 그리스도를 영접할 필요도 느낄 수 없게 한다. 연합파는 인간의 장점의 체계이며 계몽으로 인한 구원의 체계다.
  연합파가 극단적인 긍정적 사고를 강조한다는 데서 그들이 성경에 근거한 인간관을 포기하고 세속적인 인본주의 사상과 새로운 사상들 그리고 뉴에이지 사상에 크게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인간이 타락했으며 죄인이라고 말씀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롬 3:21). 사람은 전적으로 부패했으므로 죄로 감염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우리의 정신, 우리의 의지 그리고 우리의 몸이 다 악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하나님 보시기에 참 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롬 3:10-12).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엡 2:11)은 선을 행하거나 도덕적으로 완전해짐으로써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없다. 따라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어야 하는 존재다. 죄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나 심지어 신성인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새로운 사상들은 모두 성경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이 만들어 낸 사상이다.
연합파와 전통적인 기독교는 무엇이 다른가?

주제연합파기독교
권위새로운 계시, 필모어 부부오직 성경
하나님만신론창조주, 삼위일체로 계심
예수
그리스도
완전해진 인간하나님, 삼위의 제2위, 메시아
성령능력삼위일체의 제3위이신 인격자
인간그리스도, 하나님이 될 수도 있다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죄인임
구원진화적 환생오직 그리스도를 믿음
실제하나 실제가 아님실재함
교회연합파 및 다른 모든 종교의 신자로 구성됨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도의 교제
생의 목적건강과 번영하나님의 영광
환생있음없음
천국장소적 천국은 없음있음
긍정적 사고극단적임믿는자의 구원에 긍정적이나 세상에서 번영을 지향하는 긍정적 사고는 배척함

  
요약과 평가

  연합파는 크리스챤 싸이언스와 동양의 종교, 특별히 환생을 주장하는 힌두교와 불교에 영향을 받았다. 또 사상적으로 적극적인 사고나 긍정적인 사고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필모어 부부는 크리스챤 싸이언스로 개종하여 그들의 질병이나 고통, 죽음이나 지옥 같은 부정적인 개념은 인간의 정신이 만들어 낸 것이며 실재가 아니라는 견해를 배웠다. 실재하지만 실제가 아닌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고, 질병 같은 것은 물려받지 않았다고 함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두 사람이 모두 이같은 긍정적인 사고로 병약함에서 치유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크리스챤 사이언스와 차별화를 위해 필모어 부부는 그들이 경험한 치유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으며 ‘침묵의 도움회’로 불리는 24시간 기도 사역의 무료 전화 상담으로 성장해 왔다.
  신학적으로 볼 때 연합파는 신론부터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경적인 기독교에서 이탈한 이단이다. 연합파는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 성령의 인격성, 우리 죄를 위한 예수님의 속죄의 필요성, 천국, 지옥, 죄 그리고 마귀의 존재 모두를 부인한다. 이런 이단적인 경향은 성경 이외의 계시와 필모어 부부의 경험을 중시한 결과일 것이다. 연합파에서 특이한 것은 구원 방법이 환생이라는 것이다. 환생의 이론은 힌두교나 불교에서 빌어왔지만 역시 차별화를 위해 기독교의 중생과 연관짓고 있다. 환생은 꼭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합파는 성경에 나오는 주제나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는 다르다.
  연합파는 다른 이단 종파, 특별히 뉴에이지나 바하이교처럼 다른 종교들에도 나름대로 진리가 있으므로 연합파만의 신앙 진술이나 교리도 만들지 않았다. 기독교의 어느 교단에 소속되었든지 그들의 신앙을 포기할 필요가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크리스챤들이 그 실상을 모른 채 가입하고 있다. 연합파의 치유, 건강, 긍정적인 사고를 통한 행복한 삶에 대한 약속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생의 목적일 뿐 아니라 부흥하는 교회의 일부 설교자들의 설교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유혹이 적지 않다.
   따라서 교회는 성경적인 기본교리와 교육과 성경적인 인간관, 세계관, 생의 목적 등을 분명히 가르쳐야 할 것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내 축복이나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신앙으로 이끌어 가고 있지 않은지, 성경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늘 성찰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제9장 일치 오순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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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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