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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

 

 

 

 


전천년설(Premillenialism)
RevSuh  2008-12-07 10:00:42 hit: 8,442

전천년설(Premillenialism)

전천년설은 다가오는 시대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구속적인 목적의 마지막 완성 전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땅을 천년동안 통치하신다는 것이다(G.E. Ladd). 다시 말하면 천년기전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전천년설의 기원은 초대교회 교부들이다. 순교자 져스틴(Justin Martyr)이래니우스 그리고 터툴리안이 모두 전천년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어거스틴(Augustine)은 천년기는 성도와 함께 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스리심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어거스틴의 이 견해가 중세만 아니라 종교개혁자들에게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전천년설은 사라지게 되었다. 17세기에 와서 되살아난 전천년설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인기있는 천년기설이 되었으며 그와 때를 같이하여 후천년설도 등장하게 되었다.
  
전천년설은 다비(J.N. Darby)의 영향으로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설이 전천년설을 주도하게 되었다.
전천년설은 스코필드 관주성경(Scafield Reference Bible)을 통해 대중화되었으며 현재는 많은 복음적주의 교회들에서 주도적인 견해가 되었다. 전천년설은 보다 전통적인 교회가 중심된 전천년설과 천년기에 이스라엘의 통치에 중요성을 두는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설간에 긴장이 있다. 역사적 혹은 고전적인 전천년설은 거의 종말에까지 현재교회시대가 지속될 것이며 지상에 대환란과 고통때가 올 것이다. 교회사대의 끝에 환란기의 후에 그리스도가 지상에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을 세우실 것이다.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죽은 신자들이 부활하며 그들의 몸이 영과 연합한다. 그리고 신자들이 지상에서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다스릴 것이라고 한다. 고전적 전천년설 자들은 천년을 문자적으로 보지만 오랜 기간의 상징적 의미로 보기도 한다.

그 재림때 살아있던 신자들은 결코 죽지 않는 영화된 부활체를 받게 되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지상에 있는 불신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 구원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의로 다스리시므로 지상에는 평화가 있게 될 것이다. 이때 지구는 새로워져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것이다(어떤 이들은 마지막 심판때 된다고 함).

천년의 왕국이 시작될 때 사탄은 묶여서 무저갱에 던져짐으로 천년기 동안에는 지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될 것이다(계 20:1-3). 천년기 끝에 가서 사탄은 무저갱에서 풀려나 겉으로만 그리스도에게 복종했으나 속으로는 그를 대적했던 많은 불신자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해 싸울 것이지만 그들은 패배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불신자들이 살아나 그리스도의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서게 되며 신자들은 영원한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전천년설은 특별히 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 인기가 있었다.
                      

                          고전적(역사적) 전천년설
                         (그리스도가 천년전에 오심)
                                      ↓
                                   그리스도
                             그리스도와 함께 신자의 휴거
                                ↓
                              신자  그리스도
                               ↑      ↑
             교회시대   신자    신자           천년왕국              영원한 세대 →
             ...............................................................................................................
                            신자                    ↑
                                                  불신자의 심판의 부활
                             ↑                      (새로워진 지구)
                         신자들의 부활
                        (새로워진 지구)

환란전 천년설(세대주의적)은 그리스도는 천년기전에 오실 뿐 아니라 대환란전에 오실 것이라고 한다. 교회시대는 갑자기 기대하지 않게 그리고 은밀하게 그리스도가 지상에 오시어 신자들을 그 자신에게로 부르실 것이다(살전 4:16-17). 그리고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옮겨진 신자들과 하늘로 돌아가실 것이다. 그때에 지상에는 7년간 대환란이 있게 될 것이다. 대환란의 끝에 천년간 지상에서 다스리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다시 그의 성도들과 함께 돌아오실 것이다.

                      환란전 전천년설(세대주의 전천년설)
                    (그리스도가 천년기와 환란전에 오신다)
                                  ↓
                                그리스도
                             ← 7년 환란 →
                            신자   그리스도
                              ↑       ↓
          교회시대      신자 -⏉- 신자       천년왕국       영원한 세계 →
       .......................................................................................................................
                             신자들의 부활                   ↑
                                                        불신자들의 심판의 부활
                                                            (새 하늘과 새 땅)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설을 천년기에 그리스도의 지상통치는 이스라엘에 대한 구약 예언들의 성취가 본질적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지상 다윗의 보좌에서 이방세계처럼 회복된 이스라엘을 온전히 다스리신다고 한다.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천년시 자체의 정부와 정치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이에 비해 전통적(역사적) 전천년설자들은 기본적인 관심이 이스라엘이 아니고 교회이다. 따라서 천년기의 보다 더 영적인 축복들을 강조한다.
  
한국교회의 경우는 근본주의적이고 청교도적, 경건주의의 신앙을 지닌 선교사들의 신앙의 특징을 받아 왔기 때문에 전천년설을 따르게 되었다.
  
특별히 한국의 장로교회는 신학적으로 개혁주의를 지향하고 있지만 칼빈이나 바빙크, 카이퍼, 워필드와 같은 개혁주의자들의 무천년설을 따르지 않았다.
  
한국교회 특별히 장로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준 조직신학의 박형룡박사와 성경신학의 박윤선박사가 모두 전천년설을 가르쳤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전천년설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박형룡 박사는 역사적 전천년설을 가르쳤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1920년대에 세대주의 사상을 가진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유포되면서 역사적 전천년설에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가미된 형태를 갖게 되었다. 역사적 전천년설은 그 기원이 초대교회이지만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19세기에 시작되었다.  

역사적 전천년설의 성경적 근거

1. 계시록 20장은 계시록 19장에 연대적으로 따라 온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악의 멸망은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의 설립때 있게 될 것이다.

2. 사탄은 천년기의 시작때 결박되어 무저갱에 던져지며 이 장래기간동안 인봉이 되어 더 이상 민족들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20:3). 두 짐승들은 이미 불못에 던져졌다. 이것은 지상에서 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의 시대임을 의미한다.

3. 그리고 나서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과 함께 지상을 다스리시게 될 것이다. 순교자를 포함해서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은 자들이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육체적으로 살아난 자들인데(20:4) 첫째 부활이다(5절). 신자들은 그들의 부활에서 영화된 몸들로 천년간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이다.

4. 우주적인 축복의 시기이지만 천년통치는 그리스도와 성도들에 의한 철장의 통치가 될 것이다. 계시록 19장에 따르면 그가(그리스도)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것이다(15절). 또 계시록 2:26-27에서는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와 내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하였다. 반역하는 민족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에 의해 완전히 복종하게 될 것이다.

5. 천년기끝까지 불신자는 부활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계시록 20:5에 죽은 자의 나머지는 천년이 차기     까지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6. 천년기말에 사탄이 속이고 사랑받은 도시를 공격하고 지상에 있는 반항하는 민족들을 모으기 위해 풀려나게 될 것이다(8절). 모든 공격하는 민족들은 파멸될 것이며 사단은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이상에서 본대로 역사적 전천년설은 성경적 근거로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이 성경 전체나 보편적인 성경의 진리에 일치되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원칙의 빛에서 볼 때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윌리암스(J. Rodman Williams)는 그의 조직신학 제3권에서 아래와 같이 전천년설의 성경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1. 만일 계시록 19-20장이 실제로 지상에 천년통치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라면 이는 다른 모든 성경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다. 구약은 많은 곳에서 도래할 메시아 통치를 언급한다. 그러나 결코 천년으로의 기간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그 왕국은 영원히 지속할 것이다. 신약은 이 시대와 오는 시대 사이를 구별한다. 그러나 중간기의 메시아적 왕국을 언급한 곳은 없다. 그의 재림과 영원한 왕국 사이에 중간지를 가정한 곳은 없다. 바울도 그리스도의 재림은 항상 마지막 완성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살전 4:17).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파루시아(Parousia)에 관해 유사하게 말씀하는데(벧후 3:4) 주의 날(10절)은 현재의 하늘과 땅이 지나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탄생한다. 계시록 11:5 역시 세상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문제는 계시록 19-20장이 연대순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2. 사단을 묶고 쫓아내고 인봉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승리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일어난다. 예수님은 그의 사역 중에 사단을 묶는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의 죽으시는 날 밤에는 사단이 쫓겨났다고 하셨다.
계시록 20:1-3은 계시록 19:11-12을 연대적으로 따라오는 말씀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런 구절들은 지상에 모든 사람들이 살해되었다고 하기 때문이다(19:21). 따라서 만일 그리스도에 의한 파괴를 뒤이어 천년기가 온다면 속게 될 민족들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3. 계시록 20:4-6은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그리스도와 구속받은 자의 통치에 대해 말할 뿐이다(4, 6절). 그리고 장소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와 함께 다스리는 자는 보좌에 앉은 자인데 이는 그들의 영적 통치이며 첫째 부활을 경험하는 자는 몸의 부활이 아니라 영적인 부활이다. 그들은 순교자로 죽을지라도 결코 둘째 사망을 알지 못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영적 죽음 혹은 지옥이다. 이 구절은 불신자의 둘째 육체적 부활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들은 살지 못한다. 이는 전 복음시대를 통하여 불신자의 영적상태를 가리킨다. 따라서 신자의 영적부활과 후에 신자와 불신자의 부활이 있을 뿐이다.

4. 천년동안 철장으로 다스린다는 것은 아래 몇 가지 이유에 대해 전적으로 오해한 것이다.
1) 계시록 19:15에 그리스도의 철장으로 민족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다스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깨뜨리고 파괴시키는 것이다. 모든 악이 파쇄될 것이다.
2) 그러나 만일 그런 나라들이 존재했다면 그것은 영광스러운 메시아의 왕국이 될 수 없을 것이다.
3) 지상을 철장으로 다스린다는 전체적인 묘사는 결코 장래 황금시대로서 천년기의 견해와 조화될 수 없다.
4)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이 영적인 몸으로 그들의 자연적이고 육체적인 몸을 지닌 사람들의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은 조잡한 혼합물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5. 죽은 불신자의 부활이 천년 이후에 온다는 전천년설의 견해는 성경에 낮선 것이다. 성경은 신자와 불신자의 부활이 주님의 같은 날에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계시록 20:5에 죽은 자의 남은 자들이 천년이 끝나기까지 살지 않는다는 말은 현재 천년기의 끝에까지 불신자들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머문다는 것이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으로의 첫 번째 부활을 경험하지 못한다.

6. 그리스도의 지상통치 천년 후에 사단의 마지막 모습이 전쟁을 위해 민족들을 모으며 그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같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한다는 것은 더욱 믿기가 어렵다.
  
계시록 19장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이미 그들을 파멸하시었다. 그렇다면 그 민족들이 어디서 왔단 말인가?
지상에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통치의 정점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수를 셀수 없을만큼 그렇게 많다니 믿기 어렵다.

따라서 전천년설은 후천년설과 마찬가지로 의와 평화의 도래하는 황금시대(천년왕국)에 악이 점차 줄어들게 되지만 그 후에 사단의 세력이 크게 부활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못하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천년을 다스린 후에 악한 세력의 부활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글/ 서춘웅 목사
무천년설(Amillennialism)
천년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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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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