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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신학
RevSuh  2009-05-18 16:21:57 hit: 4,442

칼빈주의 신학

1. 칼빈주의란 무엇인가?

칼빈주의는 개혁신학을 말한다. 칼빈주의는 역사적으로 루터교와 재세례자의 전통에서 구별되는 칼빈주의 교회들과 동의어이기도 하나 칼빈주의 신학이나 개혁주의 신앙은 요한 칼빈의 저서들 특별히 칼빈의 기독교 강요(the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에 근거하고 있다. 칼빈신학의 중심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으며 다른 교리들은 그 전제에 연계되어 있다.

칼빈주의 신학의 역사적 발전

요한 칼빈과 기독교 강요

요한 칼빈(1509-64)은 파리에서 북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노용의 피카디(Picardy)에서 출생했다. 그는 14세때 파리대학에서 신부가 되기 위해 공부했으나 감독과 부딪히면서 법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그는 라틴어, 헬라어 그리고 히브리어에 능숙했다. 그의 개종은 아마도 1533년이나 1534년경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그것은 그가 그때 교황의 미신을 배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신앙 때문에 박해받고 옥에 갇혔다가 풀려났다. 그는 스위스의 바젤에 피난처를 발견했으며 거기서 그의 광범위한 작품사역을 시작하였다. 1536년 칼빈은 기독교강요 첫판을 발행했다(그때는 26장에 불과했다). 기독교강요는 원래 라틴어로 썼으나 후에 칼빈이 불어로 번역하였다. 그는 기독교강요를 꾸준히 증보하여 네 번째판과 1559년의 마지막판은 80장의 큰 책이 되었다.
  
그는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개혁신앙의 지도자 파렐(Guillaume Forel, 1489-1565)과 함께 개혁운동을 하게 되면서 기독교강요를 발전시켰고 종교개혁의 지도자가 되었다.
  
제네바에서 그와 파렐은 개혁신학을 가르치며 실천하였으나 복잡한 정치상황 때문에 추방되고 말았다. 칼빈은 스트라스버그(Strasburg)로 가 거기서 3년간 불란서에서 온 피난민들을 위해 목회하였다. 1451년 정치적 상황이 안정되면서 그는 다시 제네바로 돌아가 파렐과 함께 일했다. 그는 공동체의 지도자와 목사로 교회와 국가의 연합을 이끌어갔다. 그는 제네바시에 엄격한 도덕을 강요했으나 역시 제네바의 상업을 발전시켜 그 곳을 부하게 만들었다. 칼빈은 역시 다작가여서 성경중에 49권의 주석을 썼으며 그밖에도 작은 책자들과 기독교 강요를 증보하였다.

칼빈주의의 확산
  
요한 칼빈의 사상은 전 유럽을 통하여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칼빈의 친구들에 의해 1563년에 쓰여진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The Heidelberg Catechism)은 네델란드 독일 그리고 미국에 있는 교회들에 영향을 주었다.
  
부레이(Guyde Bray)에 의해 1561년에 쓰여진 벨릭신앙고백(The Belgic Confession)은 네델란드개혁교회의 신앙표준이 되었다. 1618-1619년에 소집된 드르트 총회(The Synid of Dort)는 알미니안주의와 항의자(The Remonstrens)를 정죄하고 하이델베르그와 벨릭신앙고백서에 표현된 칼빈주의적 교리를 재확인하였다.
  
이보다 앞서 칼빈주의는 영향력으로 루터교를 대신하게 되었다. 칼빈주의는 장로교 형태로 스코트랜드로 퍼져 나갔다. 스코트랜드는 칼빈주의로 영국의 청교도에 영향을 주었다.
  
존낙스(John Knox; 1505-1572)는 제네바에서 칼빈밑에서 배웠고 스코트랜드 종교개혁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스코트랜드를 교황의 권위에 대한 공개적인 반대를 하게 하였고 칼빈주의적인 신앙고백을 채택하게 하였다. 영국에서 칼빈주의는 영국교회의 39개 신조(1563)의 신학이었다.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칼빈주의를 위한 중요한 세력이 되었다. 청교도는 윌리암 틴달(William Tyndale)과 존 낙스(John Knox)의 사역을 근거로 영국교회의 개혁을 추구하였다.
  
미국의 식민지 개척자들은 칼빈주의를 북아메리카 해안지방으로 이식하였다.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는 장로교회의 교리가 되었다.  궁극적으로 칼빈주의는 유럽과 미국에서 뛰어난 학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유럽에서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네델란드의 총리와 칼빈주의 학자가 되었으며 제임스 오르(James Orr)는 스코트랜드에서 칼빈주의를 변호하는 글을 썼으며 미국에서는 찰스 하지와 A.A 하지, 쉐드(William G.T. Shedd), 메이첸(J.Gresham Machen), 웨필드(Benjamin B. Warfield), 밴틸(Cornelius Vantill)   그리고 그밖에 많은 학자들과 지도자들이 배출되었다.

도르트 총회(The Synad of Dort)
  
네델란드에서 알미니우스(Jacobus Arminius)와 칼빈주의자들 사이에 분쟁이 생겼다. 국가는 1618년 그 문제를 결말짓기 위해 도르트에서 총회를 소집하였으나 알미니안들은 대등하게 초대되지 않았다. 차라리 항의파는 마침내 정죄된 그들의 교리를 제시하도록 요구되었다. 총회는 하이델 베르크와 벨직 신앙고백서를 재확인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교리의 욧점을 확인하였다.

1) 하나님의 예정에 관하여
모든 사람은 아담안에서 범죄하였으며 진노아래 있으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을 예비하셨다. 어떤 이들은 믿음의 선물을 받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닌데 이는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의 영원한 작정에서 나온다. 선택은 무조건적이어서 하나님의 예지에 근거하지 않는다. 창세전에 순전히 그의 은혜에서 나오며 그의 주권적인 선한 기쁨에 따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신다. 불택자는 정죄에 처해지나 하나님은 죄의 저자가 아니시다.

2)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은 무한한 가치가 있어서 온 세상을 구원하는데 충분하나 그의 속죄의 죽음은 택자에게만 해당된다.

3) 인간의 부패와 하나님께 대한 개종에 관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아담의 죄로 인해 만인이 부패하였다. 죄는 인류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죄중에 출생한 진노의 자녀들이다. 그러나 인간이 자신을 구원할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택함받은 개인들을 위해 구원을 이루신다. 영원에서 그가 선택하신 자들은 그가 시간속에서 효과적으로 부르신다.

4) 성도의 견인에 관하여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은 역시 죄의 지배와 노예됨에서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믿는 자를 끝까지 지켜주신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챨스 1세때 영국에서 정치적 격랑기에 나왔다. 챨스는 스코트랜드의 교회에 감독 정치를 강요하려고 시도하면서 그 교회의 예배에서 영국의 공동기도서를 확립시키려고 할 때 저항자들과 만났다. 그러나 시민전쟁이 일어났고 올리버 크롬웰(Oilver Cromwell)이 이끈 청교들이 승리하였다.
  
챨스1세는 그 과정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1643년 영국의회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영국교회의 신조를 발전시키도록 위임하였다. 121명의 영국 청교도 목사들이 1643년에서 1649년까지 1,163일의 회의를 위해 만났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6년에 완성되었으며 알미니아주의, 로마 가톨릭주의 그리고 분파주의의 오류를 부인하고 강력한 칼빈주의 입장을 천명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성경: 구약과 신약의 66권은 신앙과 행위의 무오한 규범으로 그 충족성을 인식하였다. 로마 가톨릭주의 전통 외경 그리고 인본주의는 부인되었다.

2) 하나님: 하나님은 그의 존재에서 무한하신데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계신다. 그는 모든 일을 그 자신의 자유로운 뜻으로 정하심으로 영원부터 절대인 주권자시다. 삼위 하나님은 세상을 6일 동안 무에서 창조하셨다. 그의 섬리안에서 하나님은 그의 주권적 권위로 만물을 붙드신다.

3) 인간: 인간은 원의에서 타락했으며 죄안에서 죽었으며 죄와 죽음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었다. 하나님은 원래 아담과 행위언약을 맺으셨으나 아담이 범죄하자 하나님은 은혜언약을 제정하셨다. 인간은 죄 안에서 영적으로 어떤 선을 행할 능력도 모두 상실하고 말았다.

4)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한 본질이신데 동정녀 탄생으로 선인(神人)으로서 중보자가 되시어 완전한 희생을 드리셨다. 그리스도는 아버지가 그에게 주신 모든 사람들을 위해 화해를 획득하셨다.

5) 구원: 하나님은 그의 말씀과 그의 성령을 통하여 그가 영생으로 예정하신 자 모두를 효과적으로 부르신다. 하나님은 그들의 영을 새롭게 하시므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 따라서 구원은 순전히 은혜로 된다. 하나님은 이런 신자들을 의롭다 하시며 그들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며 그들을 그의 자녀로 입양하신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성화하신다. 구원신앙은 그리스도의 영의 선물이다. 회개는 구원신앙과 함께 설교되는 교리이다. 선행은 참 신앙의 열매이다.

견인
하나님이 구원하신 자들은 전적으로 혹은 최종적으로 은혜에서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지켜지며 영원히 구원받는다.

확신
참 신자만 그들이 은혜의 상태에 있음을 확신한다. 불신자들은 그런 확신이 없다.

예배
하나님은 두려움, 사랑,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 그리고 마음과 영과 힘을 다하여 신뢰하고 섬겨야 한다. 예배는 아버지, 아들 그리고 성령님께만 드려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합법적인 맹세는 종교적 예배의 부분이다.

시민의 의무
하나님은 권세있는 사람들을 임명하셨으므로 신자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신자들도 행정관으로 섬기도록 부르신다.

이혼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다. 무죄한 편은 간음이나 간통이 있을 겨우 이혼할수 있을 것이다.

교회
보편적인교회는 모든 택자로 구성된다. 가견교회는 그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으며 하나님 예배에서 거룩한 교제안에 있다.
성례들은 은혜언약의 인이다. 모든 성례안에는 영적인 관계나 성례적 연합이 있다. 세례는 성례이며 역시 은혜계약의 표요 인이다. 세례는 세례받는 자에게 물을 붓거나 뿌림으로 올바르게 베푼다. 성만찬은 영적인 양육이며 그리스도안에서 성장케 한다. 성례로 죄사함은 없다. 그것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들이 교회의 권징을 규정하는 교회 직원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셨다. 교회의 보다나은 정치를 위해 대회(총회)나 카운실이 있어야 한다.

죽음과 심판
사후에 몸은 흙으로 돌아가나 영은 곧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의인은 천국으로 영접되나 악인은 지옥으로 간다. 모든 권위는 그리스도에게 주어졌으며 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칼빈주의 5대 욧점
칼빈은 소위 칼빈주의의 5대 요점의 저자가 아니다. 그것들은 원래 도르트 총회(1619)에서 나왔으며 세기를 지나오면서 칼빈주의의 구별됨을 확인하는 결과였다.

주권자로서 하나님이 칼빈신학의 중심이며 그것이 5대 요점에서 반영되었다.
5대 요점은 주권과 은혜에서 하나님을 강조하며 역시 부패와 죄안에 있는 인간을 강조한다.  5대 욧점의 대중적인 이름은 영어의 첫 자를 딴 tulip이다. 그것은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제한속죄(Limited Atomement); 불가항력적 은혜(Irresisitible Grace); 그리고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이다.
  
이런 개념들은 논리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서로가 연계되어 있다. 만일 사람이 전적으로 타락했다면 그는 하나님께 먼저 반응할 수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무조건적 선택으로 부르셔야 한다; 하나님은 역시 그가 부르신 자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한 구원을 예비하셨다; 그는 그들의 구원을 성령의 효과적인 부름으로 안전케 하시며 약속하신 영생을 받도록 안전하게 지키신다.  

칼빈주의 신학의 교리적 확립

1. 하나님의 주권
  칼빈주의의 전체제의 기초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칼빈주의는 하나님의 주권이 지고하며 그는 만물을 다스리는 절대적이고 당연한 권위를 가진다. 그의 주권적 의지에 복종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칼빈은 하나님의 섭리는 세 가지 방법으로 표명된다고 가르쳤다.

1) 하나님은 만물을 유지하신다. 그를 떠나서 믿음은 와해된다.
2) 하나님은 날마다 생명을 주시며 만물에게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그를 떠나서 생명과 존재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3) 하나님은 만물을 예정된 운명으로 인도하신다.
    
비록 하나님은 세계와 개인들을 유지하시고 인도하시지만 그의 섭리적 돌보심은 특별히 교회에 초점이 맞추져 있다. 거기서 그는 그의 신적 목적들을 드러내신다. 그러나 칼빈은 주장하기를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의 책임을 손상시키거나 무효케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이성과 의지를 주셨으므로 사람들은 그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한편 인간의 책임성은 그의 주권에서 하나님을 폐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가 행동하시기 전에 단지 인간의 결정이 어찌 될 것인지를 기대하지 않으신다. 차라리 하나님은 인간의 행동과 결정을 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복종케 하신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그 자신밖에 어떤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다만 그 자신의 선하신 기쁨으로만 제어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 사건들 그리고 일들의 결과를 결정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의 결과는 그의 목적의 성취이다. 아무것도 그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역사는 하나님의 예정된 뜻에 따라 완성될 것이다.

2. 예정
  예정은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이다. 이것으로 하나님은 그 자신안에서 모든 인류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영생으로 예정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은 영원한 멸망이 예정되었다. 그러므로 각자는 이런 목적들에 전자나 후자를 위해 창조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생명이 아니면 죽음으로 예정하셨다고 말한다.
  
예정은 광의와 협의의 의미가 있다.
광의로 예정은 하나님께서 에베소서 1:11에 근거해서 모든 일을 예정하셨음을 강조한다. 영원전부터 하나님은 역사의 사건들을 결정하시었다.
  
협의로 예정은 인격적이다. 예정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셨으나 인류의 나머지는 그들 자신의 길을 가도록 허용하셨다. 후자의 교리는 유기이다(롬 9:16-19). 비록 그들은 그들 스스로에게 공로가 전혀 없지만 어떤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신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영원한 심판으로 정죄되었다. 이 교리가 무서운 것처럼 보이나 성경이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진리이다.
  
선택과 예정은 인간의 타락 때문에 필연적이다. 만일 인간이 죄와 허물로 죽었다면(엡 2:1) 하나님께서 구원에 시발자가 되셔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또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시지 않으셨다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었다. 타락한 상태에서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적부패(Total Depravity)
  전적타락이란 말은 타락한 인간은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선한 행위가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다. 타락한 인간은 그를 위한 선과 악 사이를 판단하는 양심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또 온갖 형태의 죄에 빠졌다거나 어느 죄에서 가능한 한 폭넓고 깊게 빠져 있다는 것이 아니다.
  
전적타락이란 죄의 부패 때문에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을 일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전적인 타락은 부패가 인간 본성의 모든 면, 다시 말해서 그의 전존재에 미친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죄중에 잉태되어 진노의 자녀로 낳으며 모든 구원의 은혜에 무능하게 되고 악에 기울며 죄에서 죽고 죄의 노예이며 성령의 중생이 없이는 하나님께 돌아가거나 부패한 본성을 교정할 능력이나 소원이 없음을 가리킨다.
  
성경은 인간의 지속적인 범죄로 인간의 부패를 강조한다(창 6:5; fp 17:9; 롬 3:10-18). 그 이유는 인간이 죄의 오염때문에 타락한 존재로 낳기 때문이다(시 51:5). 부패는 역시 선을 행하는데 인간의 무능을 확언한다(행 11:14; 고전 1:18; 2:14; 고후 3:12-18; 엡 4:18). 부패는 또 인간이 선을 소원할 수 없음을 가리킨다(마 7:18; 요 3:3; 6:44; 8:43; 15:4-5; 엡 2:1).
  
전적타락은 인간이 그의 구원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데 전적으로 무능함을 가르쳐 준다. 인간이 구원받으려면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시작하셔야 한다.

무조건적인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무조건적인 선택은 인간의 전적부패의 교리에 논리적으로 묶여 있다. 만일 성경이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해서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가르친다면 인간은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행동하셔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영원전에 어떤 사람들은 그들 편에 어떤 공로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셨다.
  
무조건적이란 말은 선택이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지에 근거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선택은 인간의 능력이나 반응에 의존되지 않는다. 무조건은 하나님만이 그 과정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선택에 포함된 여섯 가지 중요한 특징들이 있다.
(1) 선택은 주권적이며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이다(롬 8:29; 엡 1:4, 5, 11).
(2) 선택은 인간의 타락과 전전부패 때문에 필연적이다. 그러므로 선택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반영한다(롬 9:11).
(3) 선택은 그리스도안에서이다. 영원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에게 연합되도록 선택하셨다       (롬 8:29; 엡 1:4, 5, 11). 선택에서 하나님은 구주를 보내심으로 어떤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부르시어 구원을 효과있게 하신다.
(4) 선택은 택자의 구원과 그들의 구원을 예비함을 포함한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예정, 소명,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기를 결정하셨다(롬 8:29-30). 이것은 영원한 과거에 계획되었으며 초래되는 것이다.
(5) 선택과 유기는 개인적이며 인격적이며 특별하며 특정한 것이다. 로마서 8장과 에베소서 1장의 대명사들은 선택의 개인적 특성을 강조한다.
(6) 선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에 있다(엡 1:6, 12).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이요 찬양으로 돌린다.

제한속죄(Limited Atonement)
제한속죄는 특수한 속죄이거나 특수한 구속으로 하나님께서는 택자들만 구원하시는 속죄를 의도하셨으며 그 결과 모든 택자와 그들만이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 죽음에 작정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다. 이 교리는 앞선 무조건적인 선택의 교리와 연계된다. 만일 하나님이 영원전부터 어떤 사람들을 선택하셨다면 그것은 논리적으로 역시 그가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도 예비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특수 속죄에 관한 강조는 성경이 지지한다. 그리스도는 그들의 죄에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마 1:12); 선한 목자는 그의 양을 위해 그의 생명을 버리신다(요 10:11);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자들을 위해서만 기도하신다(요 17:9); 그리스도는 그 자신의 피로 하나님의 교회를 사셨다(행 20:28);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자기 아들을 보내셨다(롬 8:32); 그리스도는 그 교회를 사랑하시어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셨다(엡 5:25).
  
위의 구절들은 그리스도의 사역이 모든 사람이 아니라 택자만을 위한 것임을 지지해 준다.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 그의 양, 그가 위해서 기도하는 자들, 아버지가 그에게 주신 자, 그 교회를 위해 죽으셨다.
요한복음 3:16같은데서 세상이란 말은 모든 사람을 가리키지 않으며 단지 유대인만이 아닌 모든 족속과 민족에서 백성의 의미로 전 세계란 뜻이다.
  
요한복음 1:29; 요한일서 2:2; 그리고 디모데전서 2:6은 제한된 의미에서 모든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때로 성경은 세상과 모든 일을 제한된 의미에서 사용한다.
  
이것은 신비이며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은 인간의 것과 다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신 분이시다. 따라서 이 교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하고 있으므로 신뢰해야 한다.

불가항력적인 은혜(Irresistible Grace)
은혜는 하나님의 공로없는 호의이다. 칼빈주의는 구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한다. 만일 사람이 자신을 구원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하나님이 행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예비하셔야 한다. 이것이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역사로 특별한 효력있는 은혜라고 부른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만일 은혜가 저항할 수 없는 것이라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그 자신의 뜻을 반대하도록 하실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사상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을 그의 뜻에 반대하도록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벌고프(Berkhof)는 마음을 변화시키심으로 불가항력적 은혜는 사람을 완전히 구원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불가항력적인 은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그가 개인의 영혼속에서 역사하심으로 성령의 역사로 전인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통하여 영원전부터 조건없이 선택하신 자들과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자들을 틀림없이 구원으로 이끄신다.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된다. 그는 어떤 사람들을 택하셨고 그들은 바로 그리스도가 위하여 죽으신 자들인데 이제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주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기쁘게 그에게로 오게 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저항하려하지 않는다.
  
불가항력적인 은혜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요한복음 1:37, 44이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그들을 이끌지 아니하시면 그리스도께로 올수가 없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모든 양을 그에게로 이끄신다. 하나도 남겨두지 않는다(요 10:11). 바울 역시 그리스도가 택한 자들은 그가 의롭다 하시며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하신다고 단언한다(롬 8:28-30). 그 과정에서 아무도 잃지 않는다.
  
불가항력적인 은혜는 믿음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옮기지 않는다. 인간은 주 예수를 믿으면 네가 구원받는다는 부름에 유의해야 한다(행 16:31). 그러나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을 때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통해서 그를 믿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성도의 견인(Resseveren of the Saint)
성도의 견인은 칼빈주의 5대 개요의 마지막 교리이다.
  
성도의 견인은 앞에 나온 교리들과 논리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택자의 구원을 위해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다면 성도의 견인은 필연적인 귀결이다.
  
이 교리는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항상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신자는 그들의 구주로서 그리스도를 신뢰함에서 지켜질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항상 구원받게 될 것이다.
  
신자안에서 성령의 지속적인 역사로 그 마음속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지속되고 완성될 것이다.  이 교리는 택자의 구원의 확실성을 강조하여 영원한 안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신자가 신앙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교리의 영적 중요성은 요한복음 10:27-29에 근거하는데 거기서 그리스도는 그가 그 양에게 영생을 주시므로 그들이 멸망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 로마서 8:29-30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를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하신다고 하였다. 에베소서 1:3-14 역시 이 진리를 강조한다. 아버지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의 구원을 계획하셨고 구원을 위해 그들을 예정하셨다(엡 1:3-6); 아들 하나님은 그의 피로 그들을 속죄하심으로 그들의 구원을 안전하게 하신다(엡 1:7-12); 성령 하나님은 그들을 인치심 - 그들의 영원한 안전의 표-으로 그들의 구원을 효과있게 하신다.

칼빈주의의 요약과 평가
1. 칼빈주의의 하나님의 주권 강조는 성경적이다(시 135:6; 단 4:35; 엡 1:11 등).

2. 예정과 선택은 성경적인 개념이다.
   이 교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책임을 제외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반대는 잘못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예정과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근시안적인 해석 때문에 인간의 책임성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3. 전전부패의 교리는 성경에 일치된다(참고, 엡 2:1).
   타락은 단지 상처받은 인간; 영적으로 죽음; 그래서 그의 정신과 마음 그리고 의지에 영향을 준 것만이 아니다. 타락의 결과 인간은 하나님을 찾는데 무능하게 되었다(롬 3:11).

4. 무조건적 선택은 논리적으로 필연이면서도 성경적이다.
   신자들은 창세전에 선택되었다(엡 1:4). 물론 선택되지 못한 사람들의 유기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거나 반대하는 의견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성경이 조건없는 선택을 가르치고 있으며 만일 유기(버려둠)가 없다면 선택이란 말은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 결국 유기를 부인하게 된다면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고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한 결과가 되고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인 사람이 되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구원을 받고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만 달려 있다고 할 수 없다. 구원의 결정적인 효과는 인간에게 있는 것이 되며 적어도 은혜구원이 아니라 신인협동의 구원관이 되고 말 것이다.

5. 제한속죄는 칼빈주의에서 가장 논란이 있는 교리이다. 따라서 칼빈주의안에서도 이 교리를 수정하기도 한다. 그리스도는 실제로는 택자만을 위해서 죽으셨으나 만인을 위해 죽으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한속죄는 하나님의 주권사상에 논리적인 필연이다.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는데 모든 사람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주권적 목적은 성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택자만을 위해 죽으셨으며 정확하게 그들 그리고 그들만이 구원받는다. 그러나 이런 주장이 논리적이긴 해도 성경의 어떤 구절과는 상치된다. 그리스도는 세상을 위해서 죽으셨다(요 3:16)는 말씀을 택자에게 제한시키기가 힘들며 디모데전서 2:6; 베드로후서 3:9 그리고 요한일서 2:2은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의 대상을 제한적으로 말씀하는 곳도 적지않다(마 1:21; 20:28; 요 10:11, 50-53; 행 20:28; 엡 5:25-27; 롬 8:32-34; 히 2:17; 3:1; 9:15, 28; 계 5:9)

6. 만일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다면 불가항력적인 은혜 역시 필연이다. 정확하게 이해해서 불가항력적인 은혜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그들의 뜻에 반대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하나님께서 그들의 의지를 움직이셔서 구원을 위해 기쁨으로 그리스도에게로 오게 하신다.

7. 성도의 견인(신자의 안전)은 성경이 강조하는 교리이다. 구원이 은혜의 결과라면 신자들을 세상의 기초로부터 선택하셨다면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된 존재요 또 성령으로 인침이 된 존재라면 구원을 잃는 것은 불가능하다.

삼위일체의 하나님 [17]
무천년설(Amillen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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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웅 목사[Rev. David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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