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방송의 오후 3시 토크쇼에 오프라 윈프리 쇼가 있다. 그녀는 어려서의 가난과 불행을 딛고 재능과 실력으로 토크쇼의 여왕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어쩌다 그 쇼를 볼 때면 모든 방청객들이 환호하면서 선물을 한 아름씩 받아가는 장면이 방영되곤 했다. 그래 딸에게 저 쇼에서는 언제나 저렇게 선물을 주느냐고 했더니 매번 주는 것은 아니고 주는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오프라 윈프리의 푸짐한 선물을 받으려면 지속적으로 그 쇼에 참여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 쇼가 미국사회 저변의 가난과 불행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 차가운 사회를 훈훈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장면들을 연출해 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가 은행이나 기업체의 협찬으로 큰 선물을 나눠주는 것으로는 1000달러의 현금, 캠코더, 화장품세트, 자녀 8명과 함께 월세 집에서 쫓겨나게 된 부부에게 집살 돈 13만 달러, 그리고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2004년 9월 276명의 방청객 전원에게 준 고급 스포츠카 폰티악 G6 (2만8천 달러 상당)가 있다. 물론 이런 선물들이 다 오프라의 개인 사재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주고 베풀려는 아름다운 마음에 대한 기업들의 화답의 결과였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된다고 하겠다. 2007년을 어떻게 살까? 저마다 2006년보다 경제적으로 보다 나은 삶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2006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산 것을 기억한다면 2007년을 더 부유한 삶을 살려는 욕심보다는 지난해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과 나눔의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2007년에 내가 계획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이나 보다 나은 경제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사는 것 보다 복되고 바른 삶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목적이 내가 그 은혜를 나누며 더불어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심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기쁘다. 선물을 받는 기쁨보다도 선물을 주는 이가 관심과 사랑의 대상으로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데 대한 감사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나은 기쁨은 주고 베푸는 것이다. 주는 것은 꼭 물질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하나님께로부터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받은 우리보다 더 큰 선물을 받은 이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2007년은 하나님의 크고 중한 구원의 선물을 받은 자답게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나누면서 함께 더 풍성한 은혜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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