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절은 로마 가톨릭의 연옥교리를 지지하는가?
RevSuh  2008-08-14 16:48:12 hit: 1,819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고전 3:13-15)
                                
로마 가톨릭에서는 이 구절을 천국에 직접 가기에 충분히 선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한시적인 심판의 교리를 지지하는 구절로 사용하고 있다.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는 것 같으리라”. 과연 이 구절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해야 일시적인 지옥(연옥)을 가리키는가?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도 연옥의 교리를 가르치는 곳은 없다.
그러면 이 구절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 구절은 순결과 단순함에 대한 비유이며 아마도 아모스의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조각 같은 무엇을 반영할 것이다.1)  여기서는 구원받지 못한 자와 구원받는 자 사이에 구분이 결코 아니다.  구원받은 자 중에서 집을 잘 지은 자와 잘못 지은 자 사이의 구별이다. 그가 잃는 것은 그의 삯을 가리키지 그의 생명이 아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구원은 받되 상급이 올 것을 가리킨다.  또 불은 시험의 불이지 정화의 불이 아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어떤 사람들의 주장에서처럼 연옥의 교리를 지원하지 않는다.2)  여기서 불은 신자의 행위의 시험에 관한 것이다. 가치가 없는 행위는 불타 버림으로 신자의 상급은 상실하고 말 것이다.3)
노만 가이슬러(Norman Geisler)는 이 구절이 연옥의 교리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 지옥은 영원한 불의 영구한 장소이다(마 25:41). 결코 그 불은 꺼지지 않으나 거기서 몸은 죽지 않는다(막 9:45,48).
2. 한 번 사람이 지옥에 들어가면 결코 거기서 나올 수 없다. 예수님은 거기에 큰 구렁이 있어서 누구도 그 곳을 건너가려고 해도 할 수 없다고 하셨다(눅 16:16).
3. 연옥의 교리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충분함을 모욕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을 때(고전 15:3)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요 19:30).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히 10:12).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히 10:14).
4. 유일한 연옥은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정결케 하실 때 십자가에서 경험하셨다(히 1:3).
5. 연옥의 교리는 외경 마카비 2서(12:46)에 근거한 것인데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함으로 그들이 그들의 죄에서 해방 된다는 사상이다. 그러나 제2세기에 이 책은 결코 영감 되었다고 주장하지 않았으며 어느 외경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과 신약의 저자들도 결코 그 책들을 영감 된 것으로 인용하지 않았다. 라틴 벌가타 성경의 로마 가톨릭 번역자 제롬까지도 다른 외경서와 함께 마카비 2서를 배척하였다. 더욱이 마카비 2서는 마틴 루터가 연옥과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반대해서 말한 그의 종교개혁 시작 29년 후인 1546년까지도 로마 가톨릭 교회에 의해 공식적으로 성경에 첨부되지 않았다. 마침내 마카비 2서가 로마 교회에 의해 성경에 더해졌음에도 그것은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를 반대해서 말한 다른 외경서에 의해 배척되었다.

에스드라 2서(로마 교회에 의해 에스드라 4서)는 죽음의 날에 대해 아무도 그날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언급하였다(에스드라 2서 7:105).4)

   주
   1. Gordon D. Fee, The Epistle to the Corinthians, p.144
   2. Leon Morris, 1 Corinthians(Grand Rapids: Eerdmans, 1989), p.66
   3. J. Carl Laney, Answers to Tough Questions(Grand Rapids: Kregel, 1997), p.26
   4.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 1992), pp.45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