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이 세상에 심판하시기 위해 오셨는가?
RevSuh  2008-08-13 20:25:21 hit: 1,033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파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 9:39)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심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요한복음 3:16에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기보다 사랑하셨으므로 독생자를 보내시어 구원하려 하셨다. 그래서 요한복음 3:17에서는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목적과 반대로 행하신 것인가?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위의 두 구절은 서로 모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두 구절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완전하게 한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심판받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다. 그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이름이요(행 4:12) 믿음의대상이시다(요 3:16). 그러나 그를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필연적으로 심판이 있을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구원과 심판 모두를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 위의 상반된 구절들은 그 목적과 결과가 서로 달랐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정죄하는 심판을 위해 오시지 않았다(요 3:17). 그러나 그 결과는 그들의 반응에 따라서 사람들이 나누어지게 된다. 예수님의 세상에 오심의 피할 수 없는 결과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받아들이든지 배척한다든지 결정을 해야만 한다. 이 결정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한다.1)  그러나 사실 그 선택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만 바르게 할 수 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전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이다(요 8:44; 엡 2:12; 고후 2:25, 26; 요일 3:10; 5:19; 롬 6:20; 딤후 3:3). 따라서 죄인의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주
   1. J. Carl Laney, Answers to Tough Questions(Grand Rapids: Kregel, 1997), p.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