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의 마지막 12절은 원래 본문에 있는 한 부분이었는가?
revdavidsuh  2008-08-12 11:09:15 hit: 1,634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마가복음 16:9-20)
            
  마가복음의 마지막 12절은 신약의 주요 본문 문제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는 가장 오래되고 믿을만한 사본 예를 들어 바티칸 사본이나 시내 사본에는 이 구절들이 빠져있으며 마가복음 16:8에서 마가복음이 끝나고 있다. 역시 이 구절들은 다른 고대 사본들과 번역본에서 빠져 있다.
  그리고 초대 교회의 교부들 중에 여러 사람이 빠져 있는 구절을 결미로 확정한다. 그 중에 역사가 유세비우스(Easebius) 와 벌가카역을 번역한 제롬이 있다(Jerome).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의 마가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하지 않았다. 또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나 오리겐도 9-20절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다. 어떤 사본들은 그것들이 옛날 헬라 사본들에는 없었다는 필사자의 주가 포함되어 있다. 워필드(B.B. Warfield, An Introduction to the textual Criticism of the New Testament, p.220)도 짧은 종결부가 있는 것은 긴 종결부에 반대하는 증거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이 짧은 결론이 필사자의 그럴듯한 고안이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것은 빈칸을 채우기 위해 고안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긴 종결부도 중요한 많은 사본들에 들어 있다. 예를 들면 ACDKXWΔΘΠΨ 099 0112 f13 28 33 등이다. 또 이래니우스(Ireneaus)와 타티안(Tatian)의 사복음서의 대조는 긴 종결부에 대한 가장 초기 교부의 증거이다. 외증은 긴 종결부는 제2세기 중반에 회람되었던 것 같고 아마도 같은 세기의 초기에 썼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9-20절은 후대 필사자가 첨가한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그 증거는 이런 외증만 아니라 내증도 그 어휘와 문체 그리고 내용에서 모두 강하다.

   1. 어휘: 9-20에 총 단어수가 167개인데 그 중에 정관사나 고유 이름 등 중요하지 않은 단어들을 제외하면 75개가 남게 된다. 이 중에 15개는 마가복음에 나타나지 않으며 11개의 다른 단어들은 마가의 사용과 다른 의미로 쓰였다. 이는 ⅓정도가 마가적이 아님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단어의 차이는 16:9-20과 나머지 마가복음과 그것들이 한 저자에게서 왔음을 믿기가 어렵다.
   2. 문체: 8절, 9절과 20절 사이에 연결이 어색하고 서툴다. 그것은 선행사도 그(He)  곧 예수를 요구하지만 8절의 마지막 문장의 주어는 여인들이다.
   3. 내용: 첫 번째 부분은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엄격한 책망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마가복음의 나머지에서는 이와 같은 것이 발견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17-18절의 표적들과 연관이 있다.1)

그러면 우리는 이 본문을 어떻게 볼 것인가?  몇 가지 설명이 있다.
   1. 어떤 학자들은 마가가 8절을 두려움의 특징으로서가 아니라 놀라운 종결로 그의 메시지를 끝마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믿는다.
   2. 많은 학자들은 16:8에 어색한 종결은 고대의 두루마리의 바로 그 종결부분이 손상을 입었거나 실종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지도 않았다면 마가는 그의 복음서를 완성하는데 순교로 방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믿는다.2)  아마도 마지막 페이지는 그것이 필사자들에 의해 많은 사본이 만들어지기 전에 분실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결부분은 분명하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교회에 의해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3)

  이에 대해 하지(G.C. Hodge)는 남아 있는 헬라 사본들의 많은 것에서 발견되는 마가복음에 종결 부분의 정당성에 관한 공적인 의심을 표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로 그것을 생략한 어떤 사본보다 더 일찍이 지지를 받은 증거로 입증된 것이기 때문이라 하였다.4)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결론할 수 있을 것이다. 마가는 아마도 종결부분을 쓰지 못하고 순교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종결 부분을 다 썼다면 그 부분이 상실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9-20절 부분이 어떤 필사자에 의해 아무 검증도 없이 스스로 고안해서 썼다고 속단할 수도 없다. 성경이 모두 하나님의 영감 된 말씀이라면 이 부분이 필사자 개인의 사적인 견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주
   1. Walter W. Wessel, Mark, pp.791-793
   2. A. Elwood Sanner, Mark, B.B.C. Vol. 6, p.414
   3. Walter W. Wessel, Ibid.,
   4. J. Carl Laney, Op,cit., pp.216-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