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그렇지 않으면 졸도하셨을 뿐이었는가?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마 27:48)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은 성경의 증거일 뿐 아니라(롬 5:8; 고전 15:3; 살전 4:14) 현장에 있었던 증인들의 증언이며 역사의 기록이다. 그러나 부활을 믿지 않고 부인하려는 이들과 모슬렘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부인한다. 예수님은 약물을 쓰셨고 혼수상태로 계셨다가 무덤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약을 거부하셨고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한 신 포도주도 조금 마시고는 더 이상 마시지 않으셨다(48절). 따라서 십자가상에서 약 때문에 예수님이 혼수상태에 있으셨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관해서는 많은 증거가 있다.

   1. 무엇보다도 구약이 그리스도가 죽으실 것을 예언했다(사 53:5-16; 시 22:16; 단 9:26; 슥 12:10).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아에 대한 구약의 예언들이 이루어졌다(마 4:14-16; 5:17-18; 8:17; 요 4:25-26; 5:39).
   2. 예수님은 그의 사역 기간 중 여러 번 그가 죽게 되실 것을 알리셨다(요 2:19-21; 10:10-11; 마 12:40; 마 17:22-23; 막 8:31).
   3. 구약과 신약에 있는 그의 부활에 대한 모든 예언들은(16:10; 사 26:19; 단 12:2; 요 2:19-21; 마 12:40; 17:22-23) 모두 그가 죽으실 사실에 근거하였다. 그것은 죽은 몸만이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예수님의 상처의 특성과 크기는 그가 확실히 죽으셨음을 가리킨다.
   5. 십자가 처형의 특성이 죽음을 확신하게 한다. 그는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려 오후 3시까지 있었다. 이곳저곳의 상처에서 피가 끝없이 흘렀다.
   6.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고 거기서 물과 피가 다 쏟아져 나왔다(요 19:34)는 것은 그가 찔리시기 전에 육신적으로 죽으신 증거이다.
   7.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고 하셨을 때 십자가에서 죽음의 진행 중에 계셨다.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셨다(47절).
   8.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데 익숙한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이 죽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미 죽었으므로 그의 다리를 꺾지 않았다(요 19:33).
   9. 빌라도는 요셉에게 장사하도록 예수의 시체를 내어줄 때 예수의 죽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중으로 확인했다(막 15:44-45)
  10. 예수님은 75파운드 가량 되는 천과 향으로 쌌으며 삼 일 동안 인봉된 무덤 안에 있었다(요 19:31-40; 마 27:60). 그때 그가 죽지 않으셨다고 해도 그는 음식과 물 없이 그리고 치료를 받지 않았으니 죽으셨을 것이다.
  11. 그 상황과 그리스도의 죽음의 특성을 조사한 의사들이 그가 실제로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결론지었다(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Society, March 21, 1986).
  12. 보다 최근의 연구는 탈수와 피의 손실이 보다 신뢰할만한 죽음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Brown, 1994:1092).1)


   주
   1. Craig S. keener, A Commentary on the gospel of Matthew(Grand Rapids: Eerdmans, 1999), p.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