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람의 아들은 포로되었는가 혹은 죽임을 당했는가?
RevSuh  2008-07-31 17:26:44 hit: 811

     "예루살렘 거민이 여호람의 말째 아들 아하시야로 위를 이어 왕을 삼았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과 함께 와서 영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대하 22:1)

이 구절은 여호람의 아들들이 말째 아하시야를 제하고는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역대하 21:17에 보면 그 무리가 올라와서 유다를 침노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말째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고 했다. 그러면 여호람의 아들은 포로되었는가?  그렇지 않으면 죽임을 당했는가?
  
위의 두 구절은 살해자들이 아랍인과 불레셋 사람들과 함께 올라와서 왕궁의 모든 재물과 여호람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해 갔다고 한다. 그런데 21장은 포로해 간 것으로, 22장은 죽임을 당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으므로 죽임을 당했다는 22장의 언급은 21장의 보충적인 설명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두 구절 사이에 모순은 없다. 어쩌면 장자만이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이 처음에는 포로 되었다가 후에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1).
  
역대기서에서 그들의 공격을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은 그로 하여금 응보의 공의에 관하여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모든 형들이 살해된 여호람 왕은 그의 아들들의 죽음을 목도하도록 살았다(21:4, 13, 16-17)(2).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죄인은 아무도 없다.  왕위에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공의로 다스리고 계신다.

     주
     1.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Wheaton: Victor Books, 1992),  p.210
     2. Raymond B. Dillard, 2 Chronicles(Waco: Word, 1987), 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