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신 1:6)
민수기 26:64-65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모든 불신 세대는 광야에서 죽었으므로 모세에 의해 계수 되었던 자중에 한 남자도 약속의 땅에 들어 갈자가 없었다. 그러나 모세가 방랑생활의 끝에 가서 사람들에게 말할 때 그는 광야의 방랑여정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증인된 그들에게 반복하여 언급하고 있다(참고; 1:6, 9, 14; 5:2, 5; 11:2,7).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몇 가지 해답이 가능하다. 첫째로 신명기에서 모세는 한 나라로서 그 민족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후대 사람들을 대조시킴으로 초기에 있던 개인 사이를 구별하지 않았다. 둘째로, 거기에는 모세가 언급한 바의 사건을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생존한 큰 무리의 여인들이 있었다. 셋째로, 레위 인들과 40년 전에 20세 이하였던 자들은 아무도 약속된 땅에 들어 갈 수 없다는 일반적인 선언에서 제외되었다(민 26:64). 또 역시 성실한 정탐꾼들로 여호수아와 갈렙이 있었다(민 32:12)(1).
그러므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광야에서 남자들의 일세 대가(20세 이상) 죽었을지라도 모세가 말한 바에 대해 증거할 수 있는 현존하는 많은 백성이 있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거의 모두 그 안에 구원의 축복도 수반되었다. 온 백성이 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에 빠지는 반역에 가담했을 때까지도 하나님께 충성된 자들은 남아 있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 남은 자들로 그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아합 왕 때에 온 나라가 바알 숭배에 빠졌고 엘리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자신뿐이라고 탄식했으나(왕상 19:10)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000인을 남겨 두셨다(왕상 19:18).
주 1.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 1992), p.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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