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경은 해가 졌다는 것과 같은 비과학적인 말들을 사용하고 있는가?
revdavidsuh  2008-07-19 12:11:56 hit: 1,419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 15:17)

  성경의 무오성은 그 영감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의 무오를 주장할 때 그것은 사상이나 그 교훈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들 그리고 기록된 사실에 한에서는 과학적인 사실들도 오류가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⑴.
  물론 복음적인 신자들 중에도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입장과 주장은 한결같지 않지만 일반적인 입장은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해가 졌다든지 떴다는 말은 비과학적인 말들이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성경의 기록에 과학적인 오류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성경은 과학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성경은 어떤 특수 계층의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구원이 필요한 만인을 위한 책이다. 따라서 성경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 대화에서 쓰이는 말을 사용한다.  예를 들자면 신약 성경은 헬라 어로 쓰여졌는데 고전 헬라 어 대신에 평상인들이 쓰는 코이네라는 헬라 말로 쓰였다.
  여기 해가 떴다, 졌다고 한 표현은 성경이 해가 실제로 뜨고 진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다. 차라리 오늘까지도 우리가 쓰고 있는 관측상의 용어와 같은 것을 쓴 것뿐이다. 오늘도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방송에서 과학적인 일기예보를 할 때 똑같이 일출이나 일몰의 시간을 알려주고 있지 않은가?⑵  따라서 이런 말을 쓴다고 비과학적이라든지 성경이 틀렸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과학자들까지도 그들이 발견한 사실이나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는 보통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쓰고 있다. 모든 말에는 현상학적인 구절로 가득하다.  따라서 사람들은 과학적인 설명을 할 말을 준비해서 말하기보다는 어떻게 사건들이 그들에게 나타났는지를 말해 주는 용어로 이야기한다⑶. 따라서 여기 성경이 해가 졌다고 말씀한 것은 해가 사라진데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아니었다. 성경은 해가 지고 뜬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본대로 누구나 알고 이해하는 대로 말씀한 것뿐이다.

     주
     1. Millard J. Erickson, Christian Theology(Grand Rapids: Baker, 1985), p.222
     2.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1992), p.48
     3. Larry Richards, Bible Difficulties Solved(Fleming H. Revell,1993),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