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은 사대째 일어났는가? 그렇지 않으면 육대째였는가?
revdavidsuh  2008-07-19 12:12:55 hit: 1,686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창 15:16)

  여기 본문은 애굽으로 내려 간 야곱의 후손의 때로부터 출애굽이 사대만에 있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성경 역대상 2:1-9과 마태복음 1:3-4에 나오는 연대에 따르면 출애굽은 실제로 육 대째에 일어났다(2:1-11).  시 말해서 유다, 베레스, 헤스론, 람, 암미나답 그리고 나손이다. 그러면 이들 중에서 어느 것이 옳은가?
  여기 창세기 15:16에서 세대(generation)란 말은 100년을 가리켰으므로 제사대(16절)는 400년을 가리켰다(13절).  따라서 창세기 15장은 시간의 총계를 말하며 역대상에서는 시간에 관여 된 사람들의 수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⑴.  
  알부라이트(Albright)에 의하면 초기 히브리인들은 연대를 세대가 아니라 한 평생(lifetime)의 긴 기간으로 정하였다.
  히브리어 도르(dor)는 창세기 15:16에서 평생을 의미했으며 창세기 15:13의 400년은 단지 고문 체의 고전적 히브리 어로의 번역이다(W.F. Albright, Abram the Hebrew)⑵.
  그런데 사대만에 네 자손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위의 사대만이라는 말이 여호수아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공격해 들어갈 시기가 되기까지의 기간임을 암시해 준다. 또 여호수아가 그들과 싸우는 전쟁의 정당성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때가 되기까지 가나안 공격은 기다려야 했다. 따라서 키드너(D. Kidner)가 여호수아의 가나안 침공은(다른 구약의 전쟁들) 공의의 행위였지 침략의 행위가 아니었다고 한 지적은 옳았다⑶.
  하나님은 과거만 아니라 지금도 우주의 통치자로서 공의에 따라 세상을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며 섭리하신다.

     주
     1. Norman Geisler and Thomas Howe, When Critics Ask(Victor Books, 1992), p.47
     2. Victor P. Hamilton, Genesis 1-17(Grand Rapids: Zondervan, 1990), p.436
     3. Derek Kidner, Genesis(Downers Grove: IVP, 1967), p.125